이러한 '긍정의 힘'이 있다면 '부정의 힘'도 있습니다. 바로 노세보 효과 (Nocebo Effect, 역 위약효과, 逆 僞藥效果) 입니다.
노세보 효과 또한 플라세보와 같이 실제로는 무해하고 아무런 약리작용이 없는 녹말가루 같은 가짜약을 복용하지만, 자신이 복용한 것이 해롭다는 암시 혹은 생각 때문에 부정적 효과가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적절한 처방이나 약도 정작 환자 본인이 믿지 않고 의구심을 가지면 좋은 약을 먹는다 해도 잘 낫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걸 먹고 괜찮아 질까?"
"이게 안전할까?"
"이것 가지고 될까?"

우리의 마음은 우주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몸의 반응이 달라집니다. 먹기로 했으면 좋은 마음을 갖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이 불편하거나 의심이 가면 차라리 안 먹는 것이 더 좋은 선택입니다.
꼼꼼히 조사하고, 치밀하게 따져보고, 결정 전에 많은 고민을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결정을 했다면, '긍정의 힘'으로 더 좋은 효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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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학계의 최근 동향은 플라세보 효과도 잘 활용을 해보자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 링크는 <하버드의대 건강정보사이트 : Harvard Medical School - Harvard Health Publishing>에서 "플라세보" 단어로 검색하여 나오는 기사들입니다. 전반적인 동향을 보실 수 있으며, "Putting the placebo effect to work", "The power of the placebo effect", "How the placebo effect may help you"를 읽어보시기 추천드립니다.
바로가기: https://www.health.harvard.edu/search?q=placebo
